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이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, 헌법 가치를 잘 실현하는 것입니다. 이렇게 해야 우리에게 미래의 번영과 발전이 있는 것입니다.]
전통시장에서 돌연 헌법 준수 강조한 윤석열
사실상 '검수완박' 에둘러 비판
중재안 사인한 권성동 독대해 '원점 재검토' 주문
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검수완박법 처리 과정에서 저의 판단 미스, 그로 인한 여론 악화 당에게 지우고 의원 열분께 책임 전가시켜 대단히 죄송]
동시에 청와대 '압박'도
[장제원 / 당선인 비서실장 : 검찰 마음에 안 든다고 검찰의 수사권을 다 뺏어버리겠다? 그럼 방송 마음에 안 든다고 방송 통폐합하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? (문재인 대통령이) 거부권 행사하실 거라고 봅니다.]
국회는 '일촉즉발'
"합의파기, 협치파기, 국민의힘 규탄한다!"
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당선인이 말한마디로 여야 합의 뒤집는 사태 보면서, 우리 국회, 국민은 분노를 넘어 경악 금할 수 없어. 검찰공화국의 완성입니까? 독재시대의 부활입니까?]
"국민 독박, 죄인 대박 검수완박 반대한다"
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선거, 공직자 범죄 포함되지 않는 한 우리는 합의 처리 할 수 없다는게 우리 당 입장. 민당이 강행처리 일방적으로 하니까 필리버스터 등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]
강행 vs 저지 검수완박 신경전 최고조
편집 : 서진아
YTN 이승배 (sbi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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